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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증가, 평균 2.6회...저가항공 수요 확대 영향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06 16: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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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해외로 여행하는 인구가 9월까지 평균 2.6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항공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7 해외여행 실태 및 2018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9월까지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2.6회로 전년 2.1회보다 0.5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해외여행 평균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 기간 역시 5.9일로 지난해(5.7일)보다 약 0.2일 증가했다.

공항

올해 해외여행 경험자의 61%는 최근 1년 내 저가항공을 이용한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저가항공 이용자의 64.3%는 저가항공이 해외여행 빈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한국관광공사도 최근 저가항공 수요 확대가 영향으로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 저가항공 관련주로는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홀딩스(004870)가 있으며, 제주항공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AK홀딩스(006840)와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보유한 예림당(036000), 한진칼(180640)(진에어를 종속회사로 보유), 아시아나항공(020560)(에어부산 지분을 보유) 등이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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