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런기업 아시나요?]참치가격 고공행진에 풍부한 자산가치 신라교역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7-11-20 11:17: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홍지윤 연구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초대형 반도체주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는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법 하다. 중소형주가 제 가치를 평가받을 날이 올까?

참치 가격이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요즘, 참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관심기업을 찾아 본다.

신라교역(004970)은 참치캔에 사용되는 가다랑어 어업 분야의 대표 기업이다. 흔히 '참치'하면 동원산업(006040)을 떠올리지만 신라교역의 가다랑어 생산량은 동원산업보다 많다.

그런데 참치가격 고공행진에도 신라교역 주가는 부진하다. 대형주로 쏠리는 주식시장의 분위기 탓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 과연 신라교역은 우량주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까?

이 회사는 투자부동산 29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7억 5,000만원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 이 회사의 현금성 자산, 매출채권, 투자 부동산을 모두 합치면 3012억원으로 시가총액(254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부채비율 14%로 완전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풍부한 자산가치와 더불어 이 회사는 현금흐름 창출력도 우수하다.

또한 해마다 250원 가량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하면 배당 수익률 1.6%이다.

주가는 결국 기업 실적을 따라 가기 마련인데 시장에서 환영을 받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0월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눈에 띄게 이어지고 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