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0조323억원으로 1996년 코스닥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겼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신라젠(215600)의 거래대금이 2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 개별 종목이 거래대금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코스닥 거래대금은 9조7435억원을 기록해 기존 최대치인 2015년 4월 22일의 7조4468억원을 뛰어넘은 바 있다.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신기록을 새로 썼다.
월별 일 평균 거래대금 신기록 경신도 눈앞이다. 이달 들어 21일까지 코스닥 일 평균 거래대금은 6조1025억원으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2년 2월(4조5781억원)을 뛰어 넘을 전망이다.
한편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을 웃돌고 있다. 지난 8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5조7872억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거래대금(5조7165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1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보다 많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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