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이 다을달 11일 대만에서 출시가 확정됐다며 흥행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흥행작 리니지M의 대만지역 출시가 12월 11일로 확정됐다』며 『지난달 10일부터 대만에서 시작한 사전예약은 이달 19일 기준으로 누적 251만명에 달해 대만 모바일게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은 리니지1이 최초 진출한 해외국가로 누적 회원수가 약 900만명, 누적 매출 또한 7500억원을 기록했다』며 『대만에서 PC 리니지1의 IP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엔씨소프트에는 「3분기 실적이 최고점」이라는 관측 등 부정적 시각이 있었다』며 『하지만 대만에서 흥행에 성공하면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도 엔씨소프트의 다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국내외로 진출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런 점이 시장의 실적 추정치에 보수적으로 반영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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