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코웨이(021240) 해외사업 확대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웨이의 주가는 전일대비 0.96% 상승한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4%, 15.8% 증가한 5940억원과 120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약률 안정화로 렌탈 매출이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해외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정수기 보급률은 20%이며 코웨이 시장점유율은 30%로 추정되는데 2위 로컬 업체가 일시불 방판 구조여서 당분간 독보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체 해외수출 비중이 매출의 10%를 넘어서고 매년 20% 내외 꾸준히 증가하면서 연간 2% 포인트 내외 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매출은 중국 P사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는데 P사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30%로 압도적 1위』라고 『P사의 판매 제품 90% 를 코웨이에서 제조한다. 공기청정기 수요 확대와 브랜드력을 감안하면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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