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게임업 저PER 15선입니다.
바야흐로 게임 전성시대다. PC 게임이 돌아오고 해외 수출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도 엿보인다.
국내 게임업계를 주도하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소위 ‘3N’은 올해 연매출 6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넥슨 1조8559억원, 넷마블 1조8090억원, 엔씨소프트 1조2254억원이다. 모두 역대 최대치다.
매출액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세계 각지에 한국 게임이 이름을 날리면서 수출 효자 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한국 게임 산업은 올해 처음으로 수출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3N 수출 규모만 해도 3분기까지 3조5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국내 중견 게임업체와 1만4000개 중소업체 수출 실적을 포함하면 5조원 돌파는 무난하다는 계산이다. 2000년 수출 1억달러를 기록한 후 17년 만에 이룩한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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