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디스플레이 저PER 15선입니다.
올 한해 한국 산업의 ‘수출 효자’로 등극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내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시장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내년 평판 디스플레이 수요는 올해보다 7.2% 늘어난 2억1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수요 증가는 2017년 말 디스플레이 평판 가격 하락세 덕분에 신규 수요처가 생길 것이란 관측 덕분에 나온 설명이다. 중소형 패널은 테두리가 없는(베젤리스) OLED 디스플레이가 성장을 견일할 것으로 IHS측은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의 또다른 이벤트는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6월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이다. 통상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경우 전세계 TV시장은 비교적 큰 폭의 신규 수요가 만들어진다. 특히 2018년은 10년마다 찾아오는 TV교체 수요기와 맞물리면서 디스플레이 시장 전체 외형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의 TV사이클은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된 2009년이 정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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