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지 기자] 28일 13시 26분 기준 호텔신라(008770)는 전일비 0.21%(200원) 상승한 9만38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개한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민 해외방한여행객 수와 호텔신라의 주가를 비교했을 때, 월별 국민 해외방한여행객 수가 증가하면 호텔신라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과 호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면세점 운영과 유통부분이 89.3%를 차지하며, 호텔 및 레저 부분은 11.5%를 차지한다. 때문에 하나투어와는 달리 해외 방한객 수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행 관련한 사업을 영위하므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국민 해외 여행객 수 관련 데이터나, 해외여행 성수기 혹은 비성수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여행 관련주로는 호텔신라 외에 하나투어(039130)가 있다. 하나투어는 종속회사를 통해 여행알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해외여행객 수가 늘어나면 실적이 개선된다. 따라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방한객 수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감률, 외교 상황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투어는 전일비 1.72%(2000원) 상승한 11만8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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