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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대호에이엘·제넥신 등 38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04 16: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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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대호에이엘(069460), 롯데푸드(002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제이준코스메틱(025620) 등 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넥신(09570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오스코텍(039200), 케어젠(215200) 등 31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LG이노텍(011070), DB손해보험(005830), LG디스플레이(034220), 팬오션(028670) 등 39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아트론(141000), SK머티리얼즈(036490), 인터파크홀딩스(035080), 아시아경제(127710) 등 62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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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대호에이엘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대북철도 사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대호에이엘은 전일대비 30.00% 상승한 31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호에이엘의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남북 관계가 화해 모드로 전환되면서 남북한과 중국·러시아 등을 연결하는 남북대륙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거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호에이엘은 철도차량분야의 객차부분에서 축적된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측 예술단은 북한 평양에서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제넥신이 신약에 대한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제넥신은 전일대비 6.36% 상승한 1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1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제넥신의 「GX-H9」은 hGH(인성장 호르몬)에 hyFc(항체 융합 단백질) 기술이 접목된 약효지속성 성장 호르몬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넥신 파이프라인 중 가장 먼저 글로벌 임상에 진입했고 지난 3월 미국 내분비학회 학회에서 소아왜소증 임상2상 6개월 추적관찰 결과를 공개하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또 제넥신읜 「하이루킨」은 암 치료제로 뇌암 환자 대상 임상시엄이 지난달 미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약 50~70명의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는 1상과 소규모 2상으로 구성돼있다. 하이루킨의 파이프라인 가치는 1조3180억원으로 평가된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LG이노텍이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LG이노텍은 전일대비 4.90% 하락한 11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1만6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북미 주요 거래선의 주력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1분기 비수기 진입으로 동사의 카메라 모듈 및 3D 센싱 모듈, RFPCB 등의 고부가가치 부품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00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동사의 주가는 단기 실적 하락 우려감으로 이미 고점대비 34.8% 급락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이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ZKW 및 퀄컵 등 LG그룹의 전장사업 확장에 따른 전장부품 사업 확대 등의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비아트론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하회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비아트론은 전일대비 1.43% 하락한 1민3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36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DB금융투자의 권휼 애널리스트는 『비아트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270억원, 영업이익은 41.2%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 78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공시된 신규 수주액은 972억원에 이르지만 예상보다 더디게 매출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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