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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취소, 증시 영향 부정적이나 제한적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5-25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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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KB증권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이던 북미 정상회담이 취소된 가운데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나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동안 북한 관련주와 역의 관계로 움직였던 업종인 바이오와 게임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의 이은택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이유는 16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24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강경발언과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대해 「핵폐기」가 아닌 「핵군축」이라는 표현을 쓰며 핵 보유국임을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 취소는 결렬보다는 지연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면서 『기존에 쓰던 트위터나 인터뷰가 아닌 공개서한을 선택한 점, 김정은을 언급할 때 「각하(his excellency)」라는 호칭을 사용한 점, 북한 인질 석방 감사와 마음이 바뀌면 전화하라는 당부가 포함된 점 등 3가지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 전체에 끼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나 제한적일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이 완전히 결렬된 것이 아니며, 4월 말을 제외하면 북한 이슈 때문에 오른 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차익실현 욕구가 있을 수 있어 일부 종목에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수급이 중요한 업종 중 북한 관련주와 역의 관계로 움직였던 업종인 바이오, 게임주 등의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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