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 매수매도]템플턴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지분 축소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6-05 13:09: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템플턴자산운용이 최근 1개월(2017.5.5-2018.6.5) 동안 4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템플턴자산운용은 4개 종목 모두 지분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템플턴자산운용은 삼성중공업(010140)의 주식 비중을 5.13%에서 1.10%로 2.03% 줄이며 축소 폭이 가장 컸다. 또 대림산업(000210)(-0.61%), 코스메카코리아(241710)(-0.61%), 휠라코리아(081660)(-0.43%)도 보유 비중을 줄였다.

 

템플턴자산운용 보유 종목

 

템플턴자산운용이 비중을 가장 크게 축소한 삼성중공업은 1974년 8월 설립되어 선박, 해양플랫폼 등을 판매하는 조선해양부문과 건축 및 토목공사를 주로 담당하는 E&I부문으로 나뉘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분기 매출액 비중은 조선해양이 98.5%이며, E&I는 1.5%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부문은 세계경제 및 해운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E&I 부문은 건설업체 급증으로 업체당 평균수주액이 격감하고 있고, 공공부문의 턴키시장에 중견업체 참여가 많아져 업체간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수주실적이 부진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47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08% 줄어든 1조240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59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특히 원화 강세와 강재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수익성 악화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최진명 애널리스트는 『완화 강세와 높아진 강재가격은 비용부담요인으로 잔존하고, 낮아진 매출로 여전히 고정비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810억원, 영업손실 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규모 인력감축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으로, 2분기 또는 3분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수주잔고 삼소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기 대문에 하반기부터 매출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도 될만한 여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사진 = 삼성중공업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20180509164213   그림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2.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3.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4.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