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BNK금융지주, 2분기 실적 부진...하반기는 어떨까?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8-02 14:10: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BNK금융지주(138930)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52주 신저가까지 하락했다.

2일 오후 1시 53분 현재 BNK금융지주는 전일대비 2.80% 하락한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64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BNK금융지주는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하며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31일 BNK금융지주는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6% 감소한 15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0% 증가한 1조248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0.50% 감소한 22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BNK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NIM) 관리 소홀로 이자 이익 증가율이 3.1%에 그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는 평가했다.

특히 경남은행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의 NIM이 2.40%로 2bp 상승했으나, 경남은행의 NIM이 2.17%로 8bp 하락했다. 경남은행의 마진 축소는 대출에 대한 경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증권의 김진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1563억원을 하회했다』며 『부산은행 충당금 환입 430억원, 경남은행 충당금 전입 218억원, BNK투자증권 평가 손실 150억원 등이 특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은경완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이어 대규모 부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중은행의 중기대출 시장 진출에 대비한 특판 대출 취급 등으로 마진은 훼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BNK금융지주는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하반기 경남은행 건전성 개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2214억원을 포함 올해 4000억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게 된다.

 

bnk금융지주

사진 = BNK금융지주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