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개발비 100% 비용처리하는 「착한 바이오제약주」 6선
  • 버핏연구소
  • 등록 2018-08-02 14:49: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연구개발비를 자산 처리해 이익을 부풀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비를 100% 자산처리하거나 자산화 비율이 높은 바이오제약 기업을 선정하고 감리에 들어갔다.
현행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기업은 연구개발비를 자산 혹은 비용 가운데 회사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하면 해당 액수만큼 이익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상장 제약, 바이오 기업 152곳 가운데 연구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한 기업은 절반을 넘는 83곳(55%)이다. 그만큼 이익의 왜곡이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
연구개발비를 비용 처리하면 이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경탐사봇이 연구개발비를 100% 비용 처리하면서도 이익을 잘내는 '착한 바이오제약주'를 저PER(주가수익배율) 순으로 검색해봤다. 동국제약이 PER 13.34배로 가장 낮았고, 유나이티드제약 13.77배, 광동제약 15.12배가 뒤를 이었다. PER는 기업의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이다.

제약바이오주

동국제약은 1968년 의약용약제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동국제약은 현재 사업부문을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화장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동국제약의 일반의약품에는 대한민국 대표 잇몸약인 인사돌과 식물성분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마데카솔플러스밴드, 폐경기치료제 훼라민큐 등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들이 있다. 특히 동국제약의 인사돌은 구강질환 치료제 가운데 62.4%의 점유율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동국제약의 텔리안24 마데카크림, 마데카 선크림, 마데카 마이크로 세럼 등의 판매가 늘면서 연평균 약 50%의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약은 기존 의약품 분야뿐만 아니라 화장품까지 신규 사업으로 진출하면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필수가 됐다.

동국제약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연국개발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였으나, 지난해 3.8%로 확대됐고, 올해 1분기는 4.6%까지 증가했다.

1989년 설립된 동국제약의 중앙연구소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바이오센터에 위치하여, R&D 역량강화와 우수인재 영입, 산학연 공동연구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연구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국제약 인사돌

동국제약의 주력제품의 하나인 인사돌. [사진 = 동국제약 홈페이지]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