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기오토모티브, 고객/제품 다변화 시작-흥국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9-18 08:44: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흥국증권은 18일 삼기오토모티브(1223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현대차 그룹 실적 부진의 여파가 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흥국증권의 박상원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 724억원(YoY -2.5%), 영업이익 35억원(YoY -21.8%, OPM 4.8%), 순이익 17억원(YoY -56.1%)을 기록했다』며 『이는 매출 68%를 차지하는 현대차 그룹의 해외 판매 부진, 특히 중국과 미국 시장의 영향이 컸다』 고 평가했다.

이어 『순이익의 경우 달러와 강세에 따른 외환 손실로 인해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상반기 동안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K3 등과 같이 현대차 그룹 신차들이 국내외에 본격 공급되면서 실적 또한 동반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친환경차 부품의 신규 수주 물량은 올해 10억원의 소액에서 내년 486억원, 2021년에는 695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친환경차 부품은 삼기오토모티브의 주요 성장 요소로 부상할 것』이라며 『매출에서 VW그룹의 비중은 2016년 5%에서 올해 2분기 19%로 15%p 상승하는 등 고객다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알루미늄 주조 전문 업체로 완성차 업체들의 소재 경량화 추세에 부합하며 향후 관련 부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3천억원, 영업이익률은 4% 안팎이지만 시총은 1천억원이 되지 않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주요 사업인 알루미늄은 변속기, 전기차 배터리 케이싱, 자동차 경량화의 주요 소재이므로 향후 전망은 밝다』며 『특히 LG화학 및 LG전자로의 친환경차 부품 공급 물량이 내년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친환경차 매출은 올해부터 21년까지 매년 31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부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 부품 제조 판매업, 전자제품 제조 판매업, 다이케스팅용 금형 제조 판매업, 금속 단연 단조 가공 및 판매 등이 있다.

20180918083944

삼기오토모티브 CI. 사진 = 삼기오토모티브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결정…2개사 합산 기업가치 약 97.2조 - DS DS투자증권이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어제 인적분할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했고 2개사 합산 적정 기업가치가 약 97조2000억원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108만원이다.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일 인적분할로 CDM...
  3. [시황] 미국증시, 장중 국채금리 진정됐으나 불안정성 지속되며 혼조세 미국은 장중 국채금리가 진정됐으나 불안정성이 지속되며 혼조세가 나타났다. 10년물 입찰이 양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30년물은 5.05%, 10년물은 4.54%까지 하락했다. 애플을 제외하고 빅테크가 상승했다.유럽은 미국 국가부채 급증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유로존의 기업 활동이 부진..
  4. [버핏 리포트] HL D&I, 자체사업 확대로 실적 반등 기대감↑ – IBK IBK투자증권은 23일 HL D&I(014790)에 대해 자체사업 태화강 에피트가 지방 분양 우려를 해소하고 연간 실적 반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을 유지했다. HL D&I의 전일 종가는 2385원이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3249억원(전년동기대비 -18.5%), 영업이익 142억원(전년동기대비 22.7%), 순...
  5. [버핏 리포트]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3사 매출 성장세...하반기 친환경·특수선 수주 탄력에 호실적 기대↑-키움 키움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하반기 자회사인 조선 3사의 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올해부터 미 함정 MRO 시장 진출과 미국 이외 글로벌 국가와 함정 건조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 특수선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