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 KT&G, 글로벌 Peer 주가 반등 – 하나금융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9-02-27 13:46: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리포트=홍지윤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7일 KT&G(033780)에 대해 3~4월부터 유의미한 담배 수출 회복이 전망되다며,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제시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1,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작년 한 해 KT&G 담배 수출액은 YoY 36.9% 감소했다. “며 “이란 경제 제재 기인한 통화가치 하락으로 중동 유통 업체가 재고 축적을 하지 않은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이란화의 통화 가치 반등을 감안하면, 3~4월부터 유의미한 담배 수출 회복을 전망한다“며 “단기 주가는 수출 회복이 본격화될 3~4월을 전환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774억원(YoY +10.3%), 3,644억원(YoY +17.0%)으로 추정한다“며 ”이익 개선 원인은 ‘릴 핏’의 이익 확대이고, 작년 상반기 ‘릴 핏’이 적자를 낸점을 감안하여 국내 담배 마진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수출 담배 매출(미국 제외)도 세 분기 만에 (+)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연초 이후 KT&G를 제외한 글로벌 담배 Peer 주가가 큰 폭 반등했다”며 “올해 기저효과에 기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국내 담배 판매 내 ‘릴 핏’ 물량 비중이 2018년 4.4%에서 2019년 12.4%, 2020년 19.9%까지 상 승하면서 담배 ASP(미국내 판매 가격)는 2020년까지 연평균 3.5%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올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KT&G는 담배제조업체로 1989년 4월 (주)한국담배인삼공사로 개칭했다. 1997년 10월 상법상 주식회사로 개편됐고, 2002년 12월 정부지분의 완전 매각을 통해 민영화되면서 사명을 (주)케이티앤지로 변경했다. 현재 세계 60여 개국에 담배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5위의 담배기업이다.

KT&G CI

 

KT&G의 CI. [사진=KT&G 홈페이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2.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3.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4.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