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전력, 아직도 SMP가 높아서 걱정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4-18 08:29: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7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전기요금제 정상화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전일 종가는 2만8900원이다.

하나금융의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주가상승의 동력이었던 유가 하락은 다시 강세로 전환되며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또 다른 원가개선 요인으로 기대되었던 석탄가격 하락은 최근 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재개 소식으로 다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약세도 예상 외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원전 이용률 추정치도 연초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15.5조원으로, 영업적자는 1,30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며 “유가와 석탄가격 상승에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증가하지만 원전 이용률은 75%로 지난해보다 10%p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작년 4분기 하락한 유가가 아직 SMP에 반영되지 못했고 4월 중순 현재까지도 SMP는 100원/kWh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5월부터 세제개편 효과가 나타 나고 올해 원전 이용률은 2분기가 가장 높기 때문에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력은 시장형 공기업으로 발전업체이다. 국내 전역에서 소비되는 전력량의 대부분을 생산해 공급한다.

 한국전력

한국전력 의 CI. [사진=한국전력]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2.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3.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4.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