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디오,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실적 경신-미래에셋
  • 김주영 기자
  • 등록 2019-07-23 08:50: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3일 디오(039840)에 대해 최근 실적이 뒷받침되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부각되고 있고 디오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지역의 성장세가 상당히 좋다며 투자의견 「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디오의 전일 종가는 4만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충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304억원(YoY +30.6%)으로 내수(YoY +10.1%)가 신제품 효과(UV임플란트)로 인해 5분기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났다”며 “지역별로 중국(YoY +23.8%), 미국(YoY +191.4%), 멕시코(YoY +47.2%), 이란(YoY +54.6%) 등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은 89억원(YoY +122.8%, 영업이익률 +29.4%)으로 영업 외에서는 이란 JV(합작법인) 지분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비 부문(Lab-side→Chair-side) 강화를 통해 치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보철, 임플란트, 교정) 하며 경쟁사 대비 기술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며 “Chair-side solution이 적용되면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2시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M&A(인수합병)와 JV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외를 공략하고,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는 Whitecap Institute(연 매출 100억 원 규모, 거래처 500개)라는 기공소를 인수했다”며 “기존 대리상이었던 CP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그 동안 취약했던 유럽 지역을 강화하면서 올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디오의 디지털 장비는 대부분이 구강 스캐너이며, 상품으로 판매함에도 워낙 수익성이 좋아 매출총이익률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는다”며 “직판 비중보다 딜러를 활용한 유통전략을 사용해, 연구개발비와 인건비 증가 폭이 경쟁사 대비 낮아 상당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오는 의료기기(인공치아용 임플란트)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SmartSelectImage_2019-07-23-08-29-49

디오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