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20F 영업이익 6057억원으로 흑자전환 전망-신한금융
  • 이재훈 기자
  • 등록 2019-12-13 10:17: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재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내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1만6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올해 1~3분기 누적 글로벌 LCD(액정표시장치) TV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0.2% 성장에 그쳤지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량은 188만9000대로 1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TV 라인의 가동이 시작되면 OLED TV 패널 생산량은 651만대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LG전자와 소니 OLED TV 판매량은 최소한 50% 이상 약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중국 BOE(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는 65인치 이상 대형 LCD TV 패널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1월 글로벌 LCD TV 패널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LG디스플레이의 LCD TV 패널 사업에 긍정적”이라며 “광저우 OLED TV 라인 풀가동, 중소형 OLED 사업부 영업적자 7290억원 감소로 인해 내년 영업이익은 6057억원으로(지난해 영업적자 1조6511억원)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상반기 LCD TV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더 크게 상승할 경우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 시기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엘지디

LG디스플레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