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 – 대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1-03 08:31: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일 CJ(001040)에 대해 주가는 8월 중순 이후 반등 중이지만 추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CJ의 전일 종가는 9만3800원이다.

대신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실적(K-IFRS 연결)은 매출액 8조9338억원 (YoY +14.5%), 영업이익 3469억원 (YoY +22.5%, 영업이익률 3.9%), 지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CJ의 작년 주당 배당금은 2018년과 동일한 주당 1450원”이라며 “이는 지난해 말 주가에 비하면 1.5%로 주요지주회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분간 배당증액이나 자사주매입 등 주주환원을 늘릴 수 있는 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의 실적부진으로 수취배당금 증가가 어려울 것이고 2분기 말 연결 총 금융부채는 19조6000억원으로 연간 6000억원 이상의 금융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가는 작년 8월 중순 7만5100원을 저점으로 연말까지 28.6% 상승했다”며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부진과 CJ ENM관련 악재 속에서 이뤄낸 상승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위주의 비상경영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CJ는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으로 이루어진 기업이다.

CJ.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