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롯데푸드, 목표주가 괴리율 51.5%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3-06 08:29: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롯데푸드(00227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롯데푸드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1.5%로 가장 높았다. 지난 2일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33만9500원) 대비 51.5%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롯데푸드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그린푸드(005440)(48.18%), 지누스(013890)(48.13%), 팬오션(028670)(46.73%)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2일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후레쉬델리카, 육가공, 파스퇴르 부문이 성장에 기여하며 낮은 한 자리 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육가공 판촉비 부담과 빙과부문의 전년도 역기저 효과에도 불구 유지식품의 기여로 전년비 소폭 개선된 32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지가공은 매출액 성장 및 수익성 회복이 지속 중이며, 올해는 가격∙수량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이 가능한 환경"이라며 "후레쉬델리카는 올해 기업체 급식장 납품 등 대형 거래처 확대와 계열사외 B2B(기업 간 거래) 채널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빙과부문은 지난해 비우호적인 기상상황과 전년도 아이스크림 신제품 성공에 따른 역기저 부담이 이어진 점이 아쉽다"며 "반면 파스퇴르는 아이스크림 대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분유수출은 지난해 250~260억원 달성이 예상되며 올해는 분유 수출액이 300억원을 기록하며 추가 성장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또 "유지식품과 파스퇴르 분유의 실적 견인은 긍정적이지만 육가공 판촉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빙과의 신제품 성공과 육가공의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율적으로 전환된다면 지난해 부진했던 기저효과를 누리며 17~18년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웰가, 롯데후레쉬델리카 등의 회사를 합병한 종합식품기업이다.

20200306081313

롯데푸드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2270: 롯데푸드, 005440: 현대그린푸드, 013890: 지누스, 028670: 팬오션, 082740: HSD엔진, 035150: 백산, 081660: 휠라홀딩스, 086900: 메디톡스, 015760: 한국전력, 051500: CJ프레시웨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