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게임사의 장점이 부각되는 시기 – 한국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3-27 08:46: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높고 유동성 리스크가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62만5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외부 활동이 감소하는 상황은 상대적으로 게임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의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실적 악화가 아직까지는 나타나고 있지 않고 1분기는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흥행이 견조하게 이어지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857억원(YoY +91.1%, QoQ +28.5%), 2958억원(YoY +272.1%, QoQ 109.6%)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매출 감소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와 이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전 산업에서 번져 가고 있으나 게임사는 상대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리스크가 작다”며 “실적 악화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또한 4 분기 말 기준 약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타 산업 대비 유동성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니지 시 리즈가 여전히 견조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해외 진출 준비를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인력을 충원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엔씨웨스트가 북미 게임 전시회인 팍스이스트에서 새로운 퍼블리싱 작품인 퓨저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게임사”라며 “장기적으로는 IP 기반의 신작 이외에도 PC, 콘솔 신작 및 해외 사업부에서의 결과물 등 다양 하게 보여줄 것이 많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슈 체크] 통신, 이번 실적 시즌엔 겁날 게 없어 하나증권 김홍식. 2025년 4월 25일.5월 8일 LG유플러스, 9일 KT, 12일 SKT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통신 3사 모두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인건비 감소 효과가 두드러질 KT와 영업비용 감축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LGU+의 실적 호전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실적 우려가 컸던 SKT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
  2. 다우기술, 증권주 저PBR 1위... 0.34배 다우기술(대표이사 황병우. 023590)이 5월 증권주 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우기술이 5월 증권주 PBR 0.3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다우데이타(032190)(0.36), 교보증권(030610)(0.37),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0.42)가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4분기 매출액 3조7364억원, 영업이익 19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알립니다] '대한민국 재계 지도' 출간 기념 포럼(6/12∙목) 개최...이채원 의장 기조강연 다음 달 3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국장'(한국 주식 시장)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드디어 꿈틀대기 시작할까요? 아니면 여전히 소외된 장으로 남을까요? 또, 한국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장과 한국 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첫 포럼이 열립니다. '가치투자 키맨'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
  4. [버핏리포트] 유한양행, 1Q 부진에도 연간 로열티 ‘324억’ 기대…“하반기 이벤트 주목” - NH NH투자증권이 9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하회했으나 연간 라즈클루제 로열티가 320억원으로 추정돼 분기별 우상향하며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종가는 10만9800원이다.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1분기 로열티 매출을 26억...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실적은 부진…상저하고 흐름 기대-NH NH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이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5만800원이다.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338억원(YoY -30%) 및 영업이익 43억원( YoY -80%)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