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 낮아진 기대감을 이용할 수 있는 시기-삼성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4-01 09:58: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삼성증권은 1일 CJ(001040)에 대해 2018년 2월 자회사들의 삼각합병으로 증가한 순자산가치를 주가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CJ의 주가는 6만4700원이다.

삼성증권의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CJ의 순자산가치 반영률은 자회사들(CJ제일제당, 영우냉동식품, KX홀딩스)의 삼각 합병 시기 이후에 1에서 0.69로 낮아졌는데, 이는 밸류에이션효과와 둔감한 베타효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밸류에이션 효과는 비상장 자회사 KX홀딩스가 사라지고 상장 자회사 CJ제일제당 지분이 상승하는 기술적인 효과로 발생했다”며 “둔감한 베타효과는 CJ의 순자산가치 반영률을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로 좌우했던 기관 투자자들의 수급이 악화되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CJ올리브영을 장부가치로 평가해도 저평가인 현재 시점에서 매수하고 CJ올리브영의 가치가 화장품 업종지수와 함께 강세를 보여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를 초과하는 것을 기다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또 “CJ의 신형우선주는 향후 9.5년간 연간 보통주 대비 할인이 소멸되는 비율 4.4%와 배당수익률 2.6% 합계 7% 수익률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CJ는 식품·서비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CJ 최근실적

CJ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2.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3.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4.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