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빅3 라면 기업 중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왜?
  • 김주영 기자
  • 등록 2020-06-11 10:57: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라면 관련주 가운데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삼양식품(003230)(대표 정태운)으로 조사됐다.

정태운 삼양식품 대표

정태운 삼양식품 대표. [사진=삼양식품]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548억원으로 전년비 15.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 빅3의 매출액

이어 농심(004370)은 10.19%, 오뚜기(007310)는 4.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1위를 기록한 삼양식품은 면류, 스낵류, 유제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양식품, 수출로 성장한다!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48억원, 240억원, 184억원으로 전년비 15.78%, 15.38%, 6.9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 최근 실적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는 라면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라면 수요 호조가 4월까지 지속되었고, 6월에는 중국 618 쇼핑 축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불닭볶음면의 수출 호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지속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성장성으로 판단된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4억원, 267억원, 227억원으로 전년비 29.90%, 74.51%, 81.60%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인 면 수출 부문이 영업망 확대와 브랜드 강화에 따라 전년비 46%의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최대 시장인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전 시장에 걸쳐 수출량이 증가한 점 역시 주목할 만 하다. 내수 부문도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했다.

삼양식품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삼양식품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삼양식품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3.14%이다. 3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2.10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3.18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23.50배이다.

◆삼양식품과 정태운 대표

삼양식품은 지난 3월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간 김정수·정태운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해 오던것을 정태운 단독 대표 체제로 의결됐다. 현재 삼양식품은 전문경영인 정태운 대표가 단독으로 이끌어나가는 중이다.

정 대표는 생산공장본부장 출신으로 ‘생산 전문가’로 통하며, 올해부터 현장경영을 앞세워 삼양식품을 이끌 계획이다. 정 대표는 생산에 전념한 오랜 이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에 실무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더불어 현장에서 가깝게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입사시 직접 간담회를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대리급 이하 사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특히 업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개개인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온·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하는 중이다.

정 대표는 올해 주총에서 ‘지역별 맞춤 수출 전략’과 ‘브랜드 리빌딩’ 양대 경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불닭의 인기를 잇는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해외시장은 현지 맞춤형 라면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역별 맞춤 수출 전략과 신규 브랜드 개발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2. [52주 최저가] 마키나락스, 전일비 30.00% ↓... 현재가 5만4600원 2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마키나락스(477850)가 전일비 ▼2만3400원(-30.00%) 내린 5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제조·플랜트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상장 이후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며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이.
  3. [버핏 리포트] HD현대중공업, 모든 사업 호조… EB 교환 물량 매도가 단기 하방 압력 주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8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모든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지난달 발행된 교환사채(EB)의 교환 물량 매도가 주가에 단기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69만3000원이다.김용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
  4. [신규 상장 종목] 보원케미칼, 전일비 4.55% ↑... 현재가 4025원 2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원케미칼(0010F0)이 전일비 ▲175원(4.55%) 오른 4025원에 거래 중이다.보원케미칼은 화학 소재를 기반으로 산업용 원료 및 관련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원재료 가격과 수요 산업 경기 흐름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인벤테라(0007J0, 1만5760원, ▲40, 0.25%), 리센스메디컬(394420, 2.
  5.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패키지 사업부 보유로 경쟁력 부각...목표주가 '상향' - NH NH투자증권이 1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MLCC와 기판을 모두 보유한 삼성전기의 차별적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전일종가는 102만4000원이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유통업체 대상으로 일부 MLCC 가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