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두산퓨얼셀, 더 큰 무대가 기다린다-NH
  • 김민교 기자
  • 등록 2021-04-07 08:28: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해외 진출 가능성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두산퓨얼셀의 전일 종가는 4만86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연승 연구원은 “글로벌 국가들이 수소 관련 정책을 연내 강화하고 있다”며 “다음해 관련 수주 증가, 2023년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국내의 경우 올해 하반기 수소법을 개정해 다음해부터 HPS(수소발전의무화)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발전사들의 연료전지 사용이 의무화되고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올해 148MW에서 2030년 370MW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두산퓨얼셀은 기존 제품인 PAFC(인산염연료전지) 외에도 노르웨이 선사인 Navig8, 한국조선해양과 선박용 연료전지, 영국 Ceres-Power와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개발 중”이라며 “전기차와 수소차 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Tri-gen(전기, 열, 수소 동시 생산) 실증 작업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 용량 확대 및 가동률 상향에 따라 연료전지 수익성이 늘어날 것”이라며 “설치량 증가로 장기유지보수 수주잔고도 증가하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은 개화 국면에 진입해 국내 1위(시장 점유율 70%) 사업자로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신규 제품 개발 및 해외 진출 여부에 중장기 외형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mk2237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2.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3.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4.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