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해성디에스 외 7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4-08 10:13: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3.8~2021.4.8)동안 8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해성디에스(195870)의 주식보유비율을 6.96%에서 5.19%로 -1.77%p 비중 축소했다.

또 선진(136490)의 주식 비중을 5.76%에서 4.15%로 -1.61%p 줄였다. 이어 동아타이어(28269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보유 종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비중 축소한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과 리드 프레임을 생산 및 판매하는 부품∙소재 기업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9억원(YoY +27%, QoQ +20%), 영업이익 93억원(YoY -10%, QoQ +53%)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각각 9% 상회, 3%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는 근거는 제품 믹스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차량용 반도체 및 리드프레임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생산능력을 증설 중인데, 1분기에는 증설분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1300억원을 상회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해성디에스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5645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3%, 17%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추정치대비 매출액 상향 폭이 큰 이유는 앞서 언급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해 증가한 매출액 규모가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럼에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인데, 이는 상반기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하반기에 구리 가격의 상승 및 하락 여부에 따라 하반기 수익성이 하향 또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량이 기존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리드프레임 자체도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물량이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가격 상승(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창출 가능한 매출액 규모가 레벨업된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파악했다.

또 "외형 성장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시기에 기존 매출액을 13% 상향할 수 있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이익은 유지되는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는 구리 가격이라는 외부 변수에 의한 영향"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대외 변수보다는 내재 가치의 상승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408100005

해성디에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99190: 아이센스, 001940: KISCO홀딩스, 007340: 디티알오토모티브, 051160: 지어소프트, 005720: 넥센, 282690: 동아타이어, 136490: 선진, 195870: 해성디에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2.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3.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4.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