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지누스, 목표주가 괴리율 45.13%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4-16 08:56: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지누스(01389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지누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5.13%로 가장 높았다. 지난 13일 미래에셋증권의 김명주 애널리스트는 지누스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8만2300원) 대비 45.1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지누스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GKL(114090)(42.04%), 농심(004370)(41.3%), 금호석유(011780)(39.88%) 등의 순이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13일 미래에셋증권의 김명주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339억원(YoY +27%) 영업이익 218억원(YoY -6%)으로 가이던스 부합할 것"이라며 "미국 내 배송 차량 노쇼 비율은 10% 내외로 떨어진 상태에서 유지 중"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해상 물류 및 미국 내 물류 이슈는 4분기 대비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전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월마트의 DO(인도방식)에서 DI(직접수입방식) 전환으로 비경상적 물류 비용 부담은 크게 줄 것"이라며 "전체 매출 내 DI 비중은 60~65% 수준으로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2분기에 미국 공장 가동이 시작돼 안정화 시 월 1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내 아웃도어 가구 출시로 카테고리 확장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낮은 모기지 금리 등으로 현재 미국 주택 시장이 양호하고 미국 대학들 또한 가을학기부터 수업, 기숙사 등 정상화가 계획돼 있어 올해 양호한 가구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생산 능력(Capa)이 늘어나고 반덤핑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는 지누스에 우호적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 안티 덤핑 및 물류 이슈 등 지속적인 악재에 따라 주가가 부진했다"며 "코로나19 전 대비 여전히 높은 물류 가격 및 원자재(철강) 가격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라고 파악했다.

반면 "글로벌 물류 대란 해소 및 원자재 가격 안정화 시 주가 회복 빠르게 일어날 것"이라며 "올해 반덤핑에 따른 상대적인 우위로 제품 가격 상승 등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누스는 매트리스, 베개 및 가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0416085605

지누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13890: 지누스, 114090: GKL, 004370: 농심, 011780: 금호석유, 139480: 이마트, 200130: 콜마비앤에이치, 069080: 웹젠, 000100: 유한양행, 051910: LG화학, 003850: 보령제약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2.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3.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4.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