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매일유업, 시장 기대 부합 전망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4-20 17:41: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0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올해 전년 기저효과 및 신제품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매일유업의 금일 종가는 7만67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761억원(YoY +5.0%), 200억원(YoY -1.9%)”이라며 “코로나19로 기인한 편의점 트래픽 감소로 유제품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고 어려운 외부 환경이지만 신제품(성인건강식) 매출 호조에 기인한 선방한 실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내 제조분유는 YoY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것이며 국내 출생아 수 감소 및 외산 분유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여전히 부담 요인이고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4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며 “성인건강식 ‘셀렉스’ 매출은 YoY 증가할 것이고 다이어트 등 신규 라인업 확대에 기인하며 ‘셀렉스’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에서 올해 5%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상하목장, 곡물우유(아몬드브리즈)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편의점 채널 비중이 높은 컵커피 및 가공유는 다행히 MoM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347억원(YoY +4.9%), 940억원(YoY +8.6%)”이라며 “작년 코로나19 기인한 개학 연기 및 외부활동 제한으로 전방 수요가 부진했지만 다행히도 편의점 트래픽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파악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 채널 비중이 높은 컵커피 및 가공유의 기저효과에 따른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대목”이라며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상하/곡물우유 성장에 따른 믹스 개선 및 ‘셀렉스’의 이익 기여 증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매일유업에서 인적분할 됐으며 낙농품 및 음료 제조판매수출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매일유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매일유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현대로템, K2 전차 긍정적 수주 환경 마련...추가 수출국 확보 전망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16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에도 방산수출의 높은 수익성과 레일솔루션의 긍정적인 체질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로템의 전일 종가는 11만1300원이다.이지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800억원, 영업이익 2029억원(영업이익률 ...
  2. [버핏 리포트] 농심, 2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DS DS증권은 16일 농심(004370)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전일종가는 41만5000원이다.농심은 지난 1분기 매출액 8930억원(YoY +2%), 영업이익은 561억원(YoY -9%)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발표했다.국내 매출액은 6389억원(YoY +2%), 영업이익은 379억원(YoY +2%)을 기록했으...
  3. [이슈 체크] 미국 관세 부과 완화 기대는 자동차 주가 반등..."대선 이후 협상 기대 본격 반영할 것" KB증권 강성진. 2025년 5월 16일.자동차 종목 주가는 미국의 관세 완화 기대에 반등했다. KB증권은 6월초 대선까지 자동차 종목 주가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선 이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CATL의 한국 진출 및 나트륨배터리 발표, EREV 등 저-배터리 효율 모델 개발,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의 세액...
  4. [버핏리포트] DL, 카리플렉스 싱가폴 신규 플랜트 완공…”글로벌 라텍스 시장 세계 1위 지속” - IBK IBK투자증권이 16일 DL(000210)에 대해 DL케미칼 자회사 카리플렉스가 싱가포르 신규 라텍스 공장 증설을 완료하며 기업가치가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의 전일 종가는 3만8850원이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리플렉스가 3억5500만 달러(약 4970억원)를 투입, 싱가포르 신규 IR(Isoprene Rubber, ..
  5. 옵트론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1.89배 옵트론텍(대표이사 최상호. 082210)은 5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옵트론텍이 5월 전기제품주 PER 1.8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에스텍(069510)(3.05), 백금T&A(046310)(3.33), S&K폴리텍(091340)(3.39)가 뒤를 이었다.옵트론텍은 지난 1분기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38.41%, 영업이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