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그린푸드, 부정적 영업환경 부담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22 18:1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2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시간 가중치를 고려하고 ‘더현대’ 입점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그린푸드의 금일 종가는 1만250원이다.

하나금융의 백광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243억원(YoY +4.9%), 230억원(YoY +4.4%),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687억원(YoY +4.9%), 125억원(YoY +11.8%)”이라며 “부정적인 대외 환경 기인해 본업(급식)의 부진세는 이어지겠으나 ‘더현대’ 입점 효과로 외식 매출이 YoY 두 자리 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기인한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주요 고객사의 재택이 확산되면서 급식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고 식수 부진으로 영업마진도 YoY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반면 외식은 ‘더현대’ 입점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견조한 탑라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고 ‘더현대’에는 이탈리/조앤더주스/와인웍스 등 일곱 개의 외식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으며 2분기 관련 매출액은 8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그는 “유통B2C 및 식자재 매출은 전년 기저 효과 및 대형 신규수주 기인해 YoY 성장할 것이고 연결 자회사 합산 이익은 전년 수준일 것”이라며 “현대리바트는 이라크 등 해외 가설공사 수주가 반영되면서 YoY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에버다임 및 현대드림투어는 부정적 사업환경이 여전히 부담”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근무 확산 및 외식 경기 부진으로 본업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 환경은 녹록치 않다”며 “다만 2분기부터 전년 베이스가 낮아지기 시작하고 외식 부문에서 ‘더현대’ 입점 효과도 지속되면서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편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 공산품 및 생식품 유통사업, 식재사업, 법인영업 사업, 가구사업, 중장비 제조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현대그린푸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그린푸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결정…2개사 합산 기업가치 약 97.2조 - DS DS투자증권이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어제 인적분할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했고 2개사 합산 적정 기업가치가 약 97조2000억원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108만원이다.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일 인적분할로 CDM...
  3. [시황] 미국증시, 장중 국채금리 진정됐으나 불안정성 지속되며 혼조세 미국은 장중 국채금리가 진정됐으나 불안정성이 지속되며 혼조세가 나타났다. 10년물 입찰이 양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30년물은 5.05%, 10년물은 4.54%까지 하락했다. 애플을 제외하고 빅테크가 상승했다.유럽은 미국 국가부채 급증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유로존의 기업 활동이 부진..
  4. [버핏 리포트] HL D&I, 자체사업 확대로 실적 반등 기대감↑ – IBK IBK투자증권은 23일 HL D&I(014790)에 대해 자체사업 태화강 에피트가 지방 분양 우려를 해소하고 연간 실적 반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을 유지했다. HL D&I의 전일 종가는 2385원이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3249억원(전년동기대비 -18.5%), 영업이익 142억원(전년동기대비 22.7%), 순...
  5. [버핏 리포트]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3사 매출 성장세...하반기 친환경·특수선 수주 탄력에 호실적 기대↑-키움 키움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하반기 자회사인 조선 3사의 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올해부터 미 함정 MRO 시장 진출과 미국 이외 글로벌 국가와 함정 건조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 특수선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