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코오롱플라스틱,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527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9-08 16:35: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코오롱플라스틱(138490)(대표이사 방민수)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8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9월 2일~8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의 이진명 연구원이 지난 2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527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사진=코오롱플라스틱 홈페이지]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사진=코오롱플라스틱 홈페이지]

코오롱플라스틱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양전기공업(108380)(492건), 피에스케이(319660)(462건), 후성(093370)(460건), 한글과컴퓨터(030520)(458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코오롱플라스틱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22억원, 88억원, 90억원으로 전년비 46.09%, 8700%, 14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84억원,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원재료 및 운임 상승에도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POM(폴리옥시메틸렌) 사업부 매출액은 711억원으로 자동차∙가전 수요 호조세와 신규 고객사 발굴로 판매량 증가와 판가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고마진의 유럽∙북미 고객사 위주로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파운드 매출액은 주요 제품인 PA6(폴리아미드6),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렌) 가격 인상으로 4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의 김천2공장.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의 김천2공장. [사진=코오롱플라스틱]

POM 생산능력은 글로벌 3위로 향후 수요 성장 대비 제한적인 증설로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은 2025년까지 20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 확보(올해 신규 고객사 70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증설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협력사(바스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높은 북미∙유럽 위주로 고객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차량용 부품 시장의 재편이 예상되며 전기차용 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3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의 POM은 전기차 모터기어류, PA(폴리아미드)는 배터리 팩, PBT는 고전압 커넥터에 사용되고 있다.

수소 소재는 현재 수소차 탱크 부품용 소재(라이너)와 수소차용 하우징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Type 4에 적용되는 비금속 라이너(플라스틱)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2023년 개발을 목표로 자동차∙소재∙탄소섬유 회사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플라스틱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코오롱플라스틱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1만3050원)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판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과 친환경차 소재 확대에 따른 멀티플 상승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