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이에스동서, 대형 자체사업 주도의 실적모멘텀 본격화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17 17:01: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17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계절적 요인 등에 따른 건설부문 매출 감소로 3분기는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대형 자체사업의 인도기준 수익 인식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2배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아이에스동서의 금일 종가는 4만46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1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건설 1938억원(-25.3%), 콘크리트 493억원(+84.4%), 환경 655억원(+45.4%), 해운 84억원(+100.0%) 등”이라고 전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3% 감소했고 전반적으로 예상(영업이익 기준으로 600억원 내외)보다는 다소 부진하다”며 “계절적 요인(불리한 기상 여건, 추석 등)으로 비중이 높은 건설부문의 기성이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지식산업센터(자체사업) 매출비중 상승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 것도 한 요인”이라며 “신성장 동력인 환경 부문이 자동차재활용 사업 호조로 고성장을 이어간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금년 4분기부터는 대규모 자체사업들의 수익인식이 본격화된다”며 “먼저 4분기에는 인도기준이 적용되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 매출액(총 3220억이며 입주율 80% 가정 시 4분기에 2580억원 인식)이 한꺼번에 잡힌다”고 밝혔다.

또 “작년 말과 올 상반기에 분양한 2개 신규 자체사업(경주 뉴센트로 및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도 공정상 4분기에는 기성이 본격화될 시점”이라며 “주택착공 증가 및 물동량 회복으로 콘크리트파일과 해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고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6.7%, 98.9%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환경부문은 매립사업의 일시적 경쟁으로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지만 자동차재 활용과 건설폐기물 사업 호조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대구지역 미분양 증가세도 꺾였고 아이에스동서의 투자매력도를 약화시켰던 요인들이 해소되는 양상”이라고 파악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콘크리트제품 제조업, 건축 및 주택건설사업, 토목건축공사업, 해상운송, 재활용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아이에스동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아이에스동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2.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3.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4.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