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컴투스, 콘텐츠에 진심인 고요의 바다수 수혜주 – 현대차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23 16:29: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메타버스와 NFT도 후발주자지만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것이고 캐쉬카우 천공의 아레나와 4천억원 순현금 보유로 투자 지속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금일 종가는 15만88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각각 200억원, 850억원을 투자해 아티스트홀딩스를 설립하고 산하 아티스트컴퍼니(매니지먼트)와 아티스트스튜디오(콘텐츠 제작 및 IP 유통)를 자회사로 두는 형태로 경영권(지분 51%) 인수계약을 체결했다”며 “아티스트컴퍼니는 설립자인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 안성기, 박소담, 고아라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12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 제작사”라고 설명했다.

또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를 콘텐츠 사업의 구심점으로 해 드라마/영화, 웹툰까지 보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며 “국내 게임사들 가운데 콘텐츠 M&A에 가장 공격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컴투스는 콘텐츠 사업 외에도 메타버스/NFT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고 개발 중인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Com2verse는 트레일러 영상 공개, 다음해 하반기 오피스월드 상용화, 이후 엔터테인먼트 월드로의 확장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NFT 게임 진출의 경우 다음해 상반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P2E 게임으로 론칭하고 하반기 글로벌 영업지역 확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7년간 글로벌 일매출 10억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컴투스의 핵심 캐쉬카우로 매년 개최하는 SWC 대회를 통해 유저 로열티를 지속시키고 있고 단편 애니메이션, 만화책 등 다양한 형태로 서머너즈워 유니버스를 구축 중”이라며 “약 4천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은 성장에 필요한 과감한 M&A를 하는데 있어 중소형 게임기업들 가운데 압도적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컴투스의 확고한 캐쉬카우 서머너즈워 IP를 유니버스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가속화 중”이라며 “메타버스/블록체인, 웹툰/드라마, 인터넷은행 등 다양한 고성장 산업 M&A 강화로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NPC, 포장재주 저PER 1위... 2.14배 NPC(대표이사 나창엽. 043150)가 4월 포장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PC가 4월 포장재주 PER 2.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보판지(023600)(3.91), 대림제지(017650)(4.33), 대륙제관(004780)(5.25)가 뒤를 이었다.NPC는 지난 4분기 매출액 1048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7.42%, 117억원 감소했다(K-IFRS 연결)....
  2. [버핏 리포트]CJ대한통운, 1Q 부진은 일시적...유통-물류 환경 변화에 더 주목 – 한국 한국투자증권이 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1분기 부진은 일시적이기에 유통-물류 환경변화에 주목해야 하고 올해 물류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앞당겨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8만2900원이다.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3.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1Q25 실적 부진 전망에도 연간 성장 기대 - 현대차 현대차증권이 4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4만1700원이다.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8518억원(전년대비-2%), 영업...
  4. [버핏 리포트] 씨앤씨인터내셔널, 목표주가 15% 이내로 축소 목표주가↓-DB DB증권은 4일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과 함께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15% 이내로 축소돼 투자의견을 유지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전일종가는 3만7800원이다.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액은 663억원(YoY -8.17%), 영업이익은 59억원(YoY -41%)으로 추정했.
  5. [이슈 체크] 에너지 장비, OPEC+ 5월 증산 규모 확대 발표 DB증권 한승재. 2025년 4월 4일.올해 4월부터 자발적 감산 규모 축소를 시작한 OPEC+ 8개국(사우디/러시아/이라크/UAE/쿠웨이트/카자흐스탄/알제리/오만)은 지난 3일 JMMC 회의를 통해 5월 증산 규모를 기존 대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증산 계획은 월평균 13.8만b/d씩 증산하는 수준이었다면 5월에는 3개월치에 달하는 41만b/d 증산으로 확대된다. 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