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걱정할 것이 없어요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1-12 08:51: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 하락, 컨센서스는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83만3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382억원(YoY +16.8%, 이하 동일), 1439억원(+55.4%, OPM 32.8%)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라며 ”4분기 실적에 반영될 3분기 공장별 가동률은 1~2공장 Full, 3공장 Near Full로 지난 2분기 공장 별 가동률과 비교 시 3공장 가동률이 소폭 하락했고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약 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1~3공장의 높은 가동률 달성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8.1%p 개선될 것”이라며 “하지만 4분기 4공장 가동 준비, mRNA DS 사업과 같은 신사업 진출에 따른 인력 채용 확대와 삼성그룹의 임직원 대상 특별격려금 지급(상여기초금의 최대 200%)으로 인건비는 3분기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추정한 4분기 판매관리비는 585억원(QoQ +24%)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3분기 대비 4.3%p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이는 일회성 요인인 만큼 올해 1분기부터 재차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8241억원(+16.8%), 6611억원(+19.7%, OPM 36.2%)이고 올해 2공장 정기보수가 이뤄질 예정이나 1, 3공장의 가동률 최대치가 유지될 것”이라며 “가동효율 개선, 우호적 업황을 바탕으로 한 배치 수 증가, 배치당 ASP 상승 효과 가세로 실적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4공장은 올해 하반기 부분가동을 시작할 예정이고 보수적으로 올해 매출액 추정치에는 4공장 매출을 미반영했다”며 “올해 상반기 예정된 DP 증설 및 mRNA DS 설비 확보 역시 매출 추정치에 포함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는 선제적 투자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상반기 DP 설비 증설, mRNA DS 설비 확보가 예상되며 하반기부터는 4공장 부분 가동할 것”으로 파악했다.

끝으로 “1월 12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에는 ‘제 40 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공개될 성장 모멘텀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