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T,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 지속으로 높은 배당매력도 보유-흥국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1-19 10:52: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KT(030200)에 대해 올해도 구조적인 이익 성장기조가 이어져 높은 배당매력도를 가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KT의 현재 주가는 3만1900원이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238억원(YoY +100.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 상여금, 시즌 분사에 따른 컨텐츠 구입비 발생, 통신 장애에 따른 보상비용 발생 등의 일회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연결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와 B2B(기업간거래) 영업을 중심으로 통신 부문의 본원적 성장이 지속됐고 비통신 부문에서의 성과도 강화되고 있다”며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5G 보급율(43%, 11월말 핸드셋 가입자 기준)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전환 가속화 노력의 일환으로 신한은행과 전략적 협력방안 발표가 이뤄졌다”며 “이 사업은 장기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역량 기반의 디지털 기술과 금융 인프라 간의 시너지 발현 여부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NTT도코모(일본 이동통신사) 지분(5.46%)에 대한 잠재적 오버행 해소라는 수급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존재한다”며 “KT는 신한지주 2.1%를 취득하고 신한은행은 NTT도코모가 보유한 KT지분 5.46% 취득해 총 4,375억원 규모의 양사간 지분 협력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까지 별도 영업이익 1조원 조기달성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이익 성장이 주주환원정책 확대와 바로 연결되는 구조”라며 “지난해 예상 배당금 1600원을 상회하는 1800원 수준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조적인 이익성장세와 높은 배당매력도를 감안할 때, 현주가는 아직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등의 사업을 한다.

20220119081204

KT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aprilis2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