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 기대되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11 08:45: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LG(003550)에 대해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가 본격화되고 4분기는 LG CNS의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 종가는 7만78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작년말 LG-LX 지배주주간 주식교환 및 처분으로 계열분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이에 따라 LG는 CVC 설립 및 순현금 1조7000억원 활용한 ESG,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계열분리에 따른 자회사 수 감소에도 LG화학,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말 배당지급 상향으로 올해 배당수입은 오히려 소폭 증가할 것(5244억원, +1% y-y)”이라며 “S&I코퍼레이션의 사업자회사 지배지분 처분(S&I엣스퍼트 60% 3643억원, S&I건설 60% 2900억원)으로 다음해 배당수입도 강세일 것이고 LG의 현재 주가는 NAV 대비 68% 할인, 배당수익률 3.5%로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LG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561억원(+42% y-y), 영업이익 3603억원(+265%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연결자회사 S&I코퍼레이션의 사업자회사 지배지분 처분에 따른 지분법이익 전환 및 중단사업 처리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 CNS는 디지털전환 수요 강세, 스마트물류 강점 활용한 대외고객 비중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IT인력 인건비 강세에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1282억원 +2% y-y, 영업이익률 8.5%)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S&I코퍼레이 션은 주요 사업자회사들의 지분 축소로 100% 연결 아닌 40% 지분법손익으로 인식하게 되어 영업이익이 대폭 축소됐다”며 “한편 지난해 말 주당배당금은 2800원으로 결정(+300원 y-y)됐다”고 밝혔다.

LG는 LG화학을 모기업으로 하고 지주회사 (주)LG를 중심으로 전자, 화학,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LG.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3.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