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휠라홀딩스, 다시 태어날 FILA, 배당주로서 매력 어필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25 16:48: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은 25일 휠라홀딩스(081660)에 대해 실적이 회복 국면이고 FILA 브랜드는 향후 새로워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휠라홀딩스의 금일 종가는 3만45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전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5개년 성장 전략 및 중장기 사업 구상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크게 3가지 축으로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또 “새롭게 합류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글로벌 마케팅 헤드 영입으로 FILA 브랜드를 재해석하고 신기술을 접목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로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며 “구체적인 브랜드의 전략 방향에 대해 언급은 추후로 미뤘지만 대체로 테니스나 스키 등과 같은 일부 스포츠에서 풍기는 FILA의 아이덴티티를 좀 더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서 각 라이센시들의 전문성에 의존하는 형태였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글로벌 FILA 브랜드를 통합 전개한 다는 점이 새롭다”고 전했다.

이어 “변화되는 FILA 브랜드 모습을 소비자가 인지하는 시점은 다음해 S/S 시즌일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FILA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방향성은 차후 다시 한번 더 안내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법인의 분기 실적 트렌드가 회복 국면에 있다는 점과 향후 브랜드 리빌딩 전략을 통해 새로워질 FILA 브랜드의 공개가 동사의 모멘텀으로 반영될 시점이 머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배당성향이 2026년까지 50%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에도 배당성향이 24%까지 급격히 높아지면서 배당주로서 기대치를 한껏 높인 바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5개년 성장에 대한 실적 가이던스가 다소 보수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다”며 “그러나 고 배당주로서 매력이 높아지는 점을 미루어 보아 휠라홀딩스의 주가도 지속해서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 시점을 노릴 것”으로 전망했다.

휠라홀딩스는 글로벌 FILA 브랜드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고 계열회사의 경영자문과 투자사업, 기타부대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휠라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휠라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