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티씨케이, 과장된 오해, 다시 찾아온 매수 기회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3-18 08:28: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티씨케이(064760)에 대해 과장된 오해에 따른 현재의 주가 하락 시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5000원을 유지했다. 티씨케이의 전일 종가는 12만1500원이다.

키움증권의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69억원(QoQ +6%, YoY +22%), 영업이익 301억원(QoQ +12%, YoY +26%)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76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평택 2기(P2)와 SK하이닉스 M16 공장의 가동률 상승 효과 등으로 인해 SiC Ring 부문의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상반기 중 삼성전자 P3와 SK하이닉스 M15, Kioxia Y7 공장의 신규 장비 증설이 단행될 것으로 보여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티씨케이의 분기 실적 성장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라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SiC Ring 650억원(QoQ +5%), Graphite 109억원(QoQ +5%)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24억원(QoQ +7%, YoY +25%), 영업이익 321억원(QoQ +6%, YoY +24%)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P3 초기 가동과 SK하이닉스의 M16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되며 SiC Ring의 출하량이 QoQ +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연간 실적도 매출액 3344억원(YoY +24%)과 영업이익 1308억원(YoY +26%)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SiC Ring 2838억원(YoY +25%), Graphite 473억원(YoY +14%)으로 SiC Ring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티씨케이의 주가는 'SiC Ring 시장 내 신규 경쟁사 진입'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급락한 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176 단 이상의 3D NAND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티씨케이와 경쟁사간의 기술 격차가 재차 확대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고객사의 3D NAND 양산 기술이 224단에서 향후 1000단 수준까지 발전되면서 '장비(챔버) 내 사용되는 SiC Ring의 개수(SiC 사용량/챔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 한 해는 그 동안 티씨케이의 주가를 눌러왔던 우려가 해소되고 SiC Ring의 전방 시장 규모가 한 단계 level up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씨케이는 고순도 흑연제품을 제조, 수입, 판매한다.

티씨케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티씨케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