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티아이, 언행일치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6-14 09:04: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에스티아이(039440)에 대해 안정적 본업 성장 지속으로 올해 추정치를 상향했고 미반영 업사이드인 신규장비 진행상황에 이상이 없어 다음해 실적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에스티아이의 전일 종가는 1만80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고영민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매출액 4422억원(+38%, 이하 YoY), 영업이익 452억원(+77%)”이라며 ”당사의 연초 추정치 대비 매출액 +20%, 영업이익 +36%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당초 계획보다 CCSS의 고객사 및 수주 규모가 확대됐고 금번 추정치 상향의 배경은 삼성전자향 프로젝트 확대”라며 “관련 동향은 다음해까지 지속될 것이고 CCSS 매출은 지난해 2906억원 → 올해 3831억원 → 다음해 4298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사의 신규 공정향 장비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고 2분기 중 국내 고객사향 플럭스/플럭스리스 타입 각각 1대씩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며 “하반기 추가 수주에 성공 시 추정치 업사이드 요인이며 향후 최대 올해 100억원, 다음해 400억원의 추정치(매출)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잉크젯 OCR은 첫 양산 장비 수주에 성공했고 폴더블용 장비 1대와 QD용 잉크젯 헤드 검증기 1대, 노트북, 차량용 등으로 적용처 확대도 준비 중”이라며 “고객사의 라인(15K)당 10~14대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나아가 “향후 복수의 추가 수주 및 적용처 확대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고 성공 시 다음해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한다”며 “아직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최상의 시나리오 가정 시 다음해 최대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고 올해 매출은 83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본업인 인프라 장비 수주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추정치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관련 동향은 다음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더불어 잉크젯 OCR, Reflow, FC-BGA 현상기 등에서 유의미한 동향이 지속되고 있어 다음해를 기점으로 인프라 장비 외 메인공정 장비 매출 비중의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가시성 높은 본업 실적을 통해 하방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신규장비 가시화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를 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에스티아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스티아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2.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3.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