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하이브, 최근 1주일 목표주가 괴리율 1위…2위 한라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6-17 14:09: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하이브(352820)(대표이사 박지원)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하이브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8.89%로 가장 높았다. 지난 15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4만8000원) 대비 58.89%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사진=하이브]

하이브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라(014790)(53.22%), 하이브(52.26%), 이수페타시스(007660)(50.29%) 등의 순이다. 하이브는 BTS(방탄소년단) 등이 소속 가수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하이브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하이브는 15일 52주 신저가(13만9000원)를 기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과 BTS 군입대 관련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해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 혹은 병역특례에 관한 이슈는 4월 내 처리가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면제 여부뿐만 아니라 BTS 멤버들의 입대 방법과 시기도 불확실하기에, 법안이 처리만 된다면 입대 조차도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이브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하반기 BTS 투어 재개를 가정했으나, 컴백에도 불구하고 투어 일정이 미발표됐다”며 “보수적인 투어 일정을 가져가는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투어 및 MD 추정을 하향해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약 990억원에서 약 710억원으로 하향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3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브 소속 가수 BTS. [사진=하이브]

그는 “실적 추정은 순리대로 BTS 멤버들이 입대한다는 가정이며, 4명이 입대하는 2025~2026년에 실적 공백이 나타나기에 2024년까지는 고성장 지속을 가정했다"며 "내년 BTS 전원 입대를 가정했을 때 입대 시 BTS 관련 매출 감소분은 약 75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각각 음반∙투어 약 5000억원, MD 등 간접 매출 약 2500억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이브의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000억원, 2000억원(영업이익률 12%)으로 예상했다.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원, 3700억원(영업이익률 18%),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000억원, 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하나금융투자는 해당 가정은 향후 모든 신인 그룹들의 흥행 실패를 가정했기에 이보다는 더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