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9일 코스피는 전일비 12.82포인트(0.53%) 하락한 2419.0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68억원, 582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72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4.73포인트(0.58%) 내린 809.22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443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8억원, 1685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했다”며 “미 증시가 매파적인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도 고용지표와 임금 상승률 둔화 등을 확인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옵션만기일 맞이 변동성이 확대되며 지수가 약세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 Y의 기계 결함으로 인해 미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은 2차전지주 전반에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왔다”며 “코스닥 2차전지 대표주의 낙폭이 확대돼 지수 추가 하락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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