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도약을 위한 준비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07 08:31: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올해 하반기 4공장 매출 인식으로 12.7%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80만5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268억원(YoY +42.1%, QoQ -24.7%), 영업이익은 1940억원(YoY +10.1%, QoQ -38%, OPM 26.7%)”이라며 “컨센서스(1개월전 기준) 매출액 8344억원, 영업이익 2493억원 대비 각각 12.9%, 22.2%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3/4분기에 이어 1, 2, 3 공장 풀가동 기록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올해 1분기 실적은 둔화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에 인식될 의약품의 생산/납품 기간(90일)이 기존 생산/납품한 의약품 대비 30일정도 추가 소요되는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총 생산 배치수가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동된 4공장 매출은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견조한 성장을 지속,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에피스 합병에 따른 PPA 상각 및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고려, 영업이익율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3834억원(YoY 12.7%), 영업이익 1조48억원(YoY 2.2%, OPM 29.7%)”이라며 “인플레이션 및 4공장 가동에 따른 인건비/비용 증가분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에 기존 추정치 대비 연간 영업이익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4공장 수주 계약에 힘입어 5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4공장 수주 활동을 통해 높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라 보이고 이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감은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2.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3.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4.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