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 글로벌 인프라 구축 수혜 – 삼성
  • 이승윤
  • 등록 2023-07-26 08:28: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LS(006260)에 대해 상장 자회사 LS ELECTRIC의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있었고 LS 2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 10%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12만100원이다.

삼성증권의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25일 장중 LS ELECTRIC이 컨센서스를 39% 상회하는 영업이익 1049억원을 발표했다”며 “실적이 컨센서스를 300억원 가까이 상회하면서 LS의 2분기 실적도 컨세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에도 미국 등 주요국의 인프라 구축 확대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상당수 미국 주정부들의 회기가 7월 1일 시작되는데 2021년 11월 미국 인프라법 통과 이후 7개월 안에 집행이 결정되지 않았다면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LS ELECTRIC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LS의 2분기 영업이익도 29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정기보수로 부진했던 LS MnM의 정상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전분기 대비 약 5% 가량 하락한 분기 평균 동가격으로 인해 기타 자회사의 실적은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으나 LS전선의 장기 전망은 양호하다”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해상풍력 용량은 2020년 34GW에서 2030년 228GW로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해저케이블 공급은 충분하지 않아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LS ELECTRIC의 호실적이 상당 기간 지속 가능하고 LS전선도 동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설비의 가동이 시작되는 다음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엘앤에프와의 전구체 사업 협력이나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상장을 호재로 반영할 여지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LS는 전선사업, 일렉트릭사업, 엠트론사업, 아이앤디사업을 영위하는 LS그룹의 지주회사다.

L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