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레퍼런스 확대의 효과 – 흥국
  • 이승윤
  • 등록 2023-11-09 08:22: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4분기에도 글로벌 집중 전략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 종가는 5만7300원이다.

흥국투자증권의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2174억원(YoY -5.0%), 영업이익은 219억원(YoY +15.4%)을 기록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Captive 매체의 편성 축소와 비용 효율화 기조에 따른 우려에도 글로벌 OTT 동시 판매 호조 및 공급계약 개선 효과, 구작 판매분 일부 계상, 일부 작품 매출 선반영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OTT향 대작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6.6% 기록, 판매 매출은 18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며 “건설중 자산도 <별들에게 물어봐>, <눈물의 여왕> 등 제작중인 텐트폴 작품의 영향으로 최고 수준인 2268억원을 기록”했다 밝혔다.

그는 “4분기 이후에도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레퍼런스를 확대시키기 위한 움직임은 지속될 텐데 상대적으로 국내 Captive 및 매체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런 전략은 유효하다”며 “글로벌 OTT향 제공 작품 수와 규모의 확대, 공급 조건 개선, 시즌제 도입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3~4분기 주요 라인업은 <경이로운 소문2><경이로운 소문2>, <아라문의 검><아라문의 검>, <무인도의 디 바><무인도의 디바>, <반짝이는 워터멜론><반짝이는 워터멜론>, <마에스트라><마에스트라> 등 Captive향 제공 및 동시방영 작품과 <도적: 칼의 소리>, <이두나><이두나>, <스위트홈2><스위트홈2>, <경성 크리쳐><경성 크리쳐> 등의 오리지널 작품”이라며 “올해 연간 공급편수는 당초 계획이었던 35편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최근 컨텐츠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와 OTT간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부진으로 영상 컨텐츠를 둘러싼 환경적 요인이 녹록하지 않다”며 “그러나 컨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VOD, OTT 등을 통한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을 영위한다.

스튜디오드래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간 뉴스 클리핑] 부동산사회 [부동산]- 재무구조 개선 태영건설 윤세영등 임원22명 감축- 전세사기 피해금, 올해 더 늘었다…작년 4.3조, 올해는 벌써 1.4조 떼여-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경기는 다시 하락 전환 [사회]- 임대차 미신고 과태료 1년 더 유예- 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4호선 혜화역 약 1시간 무정차 통과- "어찌 되든 빨리 결정을"…오락가.
  2. 대한제분, 식품주 저PER 1위... 2.17 대한제분(대표이사 이건영 송인석. 001130)이 4월 식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제분은 4월 식품주에서 PER 2.1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매일홀딩스(005990)(2.2), 동우팜투테이블(088910)(2.51), 정다운(208140)(2.98)가 뒤를 이었다.대한제분은 지난해 매출액 1조4415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36%,...
  3. DSR, 비철금속주 고ROE+저PER+저PBR 1위 DSR(대표이사 홍석빈. 155660)이 4월 비철금속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DSR은 비철금속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풍산홀딩스(005810), 황금에스티(032560), 태경비케이(014580)가 뒤를 이었다.DSR은 지난해 매출액 2911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79% 증가, 영업이익은 32.12% 감소...
  4. [윤진기 명예교수의 경제와 숫자 이야기] 니콜라스 다비스 투자 이야기의 함정 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 1920-1977)는 헝가리 출신의 무용가인데, 주식투자를 해서 짧은 기간에 200만불을 넘게 벌었다. 그의 투자 이야기는 그의 책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에 잘 소개되어 있다. [1]니콜라스 다비스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박스이론’(Box Theory)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주가가 일정한 .
  5. 제이엠티,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 저PER 1위... 4.55 제이엠티(대표이사 정수연. 094970)가 5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엠티는 5월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주에서 PER 4.5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국컴퓨터(054040)(4.7), 인지디스플레(037330)(5.23), 톱텍(108230)(5.45)가 뒤를 이었다.제이엠티는 지난해 매출액 122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