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Meta 모델 따라갈 효성중공업의 2024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1-19 08:38: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19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부동산 건설경기 악화를 걱정할 시기는 아니고 긴 호흡에서 투자포인트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7만9600원이다.


SK증권의 나민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3646억원(YoY +14.0%), 영업이익 925억원(YoY +85.6%, OPM 6.8%)”이라며 “일회성 요인으로 기존 추정 영업이익 대비해서 대폭 하향했 다”고 전했다.


그는 “중공업 사업부에서 일부 프로젝트에서 선적지연이 발생했고 지난해 4분기에 인식될 일부 매출액이 올해 1분기로 이연됐다”며 “직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낮은 프로젝트가 지난해 4분기에 몰리며 프로젝트믹스 측면에서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 “비용측면에서는 성과급 및 충당금이 반영될 예정이고 임단협 결과에 따라 성과급이 올해 4분기에 발생하고 중공업부문에서 충당금이 반영될 것”이라며 “이 세가지가 일회성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2 주 신고가(21만4500원) 대비 주가는 한차례 조정을 받았다”며 “주가하락 배경에는 부동산경기 악화,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이 있었지만 현재는 부동산 건설경기 악화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1차 청약에서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 우암동 해링턴 마레 현장의 준공 예정일은 2026년으로 현재 매출 인식이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분양이 완료됐기에 단기간에 효성중공업 실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다”며 “올해 4분기에 반영될 충당금이 건설사업부에서 발생할 가능성 도 낮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이슈로 단기적으로 실적개선 속도에 브레이크가 걸렸으나 올해를 놓고 보면 여전히 투자포인트는 유효하다”며 “미국에서 시작된 전력기기 호황으로 중공업 부문의 실적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올해도 중공업부문 매출액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적자를 기록하던 미국 변압기 생산공장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올해는 연간 단위로 수익성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미국 생산법인 가동률이 80%까지 올라왔고 이후 생산 안정화 작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효성중공업은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에 필요한 전동기, 기어 등을 생산, 판매한다.

효성중공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