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휴젤, FDA 승인 직접 획득한 최초 국내 톡신 기업 – 한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3-04 08:51:32
  • 수정 2024-03-05 07:55: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4일 휴젤(145020)에 대해 톡신 기업 중 국내 최초로 FDA 승인을 직접 획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휴젤의 전일 종가는 18만39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위해주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레티보가 미국 FDA 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며 “레티보는 미국에 진출한 6번째 톡신으로 국내 기업이 FDA 승인을 직접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판매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직판 시 비용 투하가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동 판매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쟁사인 에볼루스를 참고했을 때 공동 판매 시 선호되는 파트너사는 미국 기업으로 글로벌 점유율 81%인 보톡스(애브비), 6%인 주보(에볼루스)는 미국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지난해 전망 기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젤의 주가는 연초 대비 20% 상승하며 톡신 기업 중 가장 크게 상승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레티보 승인을 앞두고 발표된 자사주 매입(2월 13일, 500억원 규모) 소식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FDA 승인 소식으로 단기간 차익 실현 물량 부담과 6월 ITC 소송 예비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아직 미국 판매 전략과 올해 전망 실적 가이던스 발표가 남았다”며 “미국 매출을 공격적으로 가정하지 않더라도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올해 실적은 매출 3669억원(YoY +14.8%), 영업이익 1371억원(YoY +16.4%, OPM 37.4%)일 것”이라며 “미국 매출은 보수적으로 4분기부터 인식된다고 가정했고 중국 톡신 매출 회복과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휴젤은 생물의학관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 수출한다.


휴젤.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16배 서희건설(회장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2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2월 건설주 PER 2.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91), 금화피에스시(036190)(3.43), 한양이엔지(045100)(3.45)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319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9%, ...
  2.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3.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