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월 주가 상승폭이 큰 종목은 한프(170.32%)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7-29 15:49: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7월 한달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한프는 한달 동안 170.3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급등급락 종목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코스피에서는 금양이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금양은 주가가 65.98% 급증했다. 이달 초 금양의 주가는 2,660원으로 시작해서 4,415원에 마감했다. 한달 동안에 1,755원이 증가한 것이다.

발포제 및 발포제유관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금양은 청해염호공업유한공사와 그 자회사인 청해염호해홍유한공사에 대해 합작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에서는 한프의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프는 한달 사이에 170.32% 급증했다. 최대주주 변경 및 유상증자를 진행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프는 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최대주주 및 경영권 변동이 진행 중이며 잔금 지급 시 최대주주가 ㈜에스엘이노베이션스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전환사채발행 또는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가가 크게 하락한 기업도 많았다.

코스피에서는 중국원양자원이 거래 첫날인 오늘 전일대비 29.76% 급등했으나, 매매거래재개 기준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에 큰 폭의 하락은 피할 수 없었다.

중국원양자원은 허위공시 논란에 휩싸이며 4월 25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중국원양자원의 과거 소송·가압류 공시 2건이 허위임을 확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매매거래재개 기준가격은 최고호가인 4,090원과 최저호가인 1,025원 범위 내에서 이날 오전 8시~9시까지 매도·매수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이 의한 매매방식으로 결정된 1,025원을 기준가격으로 결정했다. 중국원양자원은 거래정지 전 2,045원에 거래를 마감했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데즈컴바인이 60.82%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데즈컴바인의 하락은 예견된 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보호예수물량이 풀리면 최대주주 등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가 많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권가 의견이다.

아니나 다를까 최대주주인 코튼클럽은 보유 주식 3422만주(지분율 90.43%) 가운데 1,150만여주(30.39%)를 팔았다. 매각시기는 이달 1∼6일 사이로 주당 7,765원∼1만421원에 장내 매도해 회사는 코데즈컴바인을 인수한 1년 남짓 사이에 8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