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게임즈, 강력한 뒷배 ‘카카오’...하반기 장르 다각화-흥국
  • 정희민 기
  • 등록 2024-03-20 08:36: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흥국증권이 지난 19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유저 채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국내 퍼블리싱에서 강점으로 작용했고 올해 본격화되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기존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2만3250원이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1427억원(YoY +11.6%), 1705억원(YoY +14.9%)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기존 인기 출시작들인 ‘에버소울’, ‘아키에이지워’가 일본, 대만을 중심으로 출시된다”며 “흥행성이 어느정도 보장돼 있어 인건비의 증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공개된 올해 상반기 라인업이 모두 RPG(역할수행게임)였었다는 점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기대감을 감소시킨 원인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트윈스틱 슈터, 핵앤슬래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준비돼 있어 장르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대규모 유저에 강력한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어 초기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매출 하향이 급격히 이뤄지지 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퀄리티 게임을 출시한다면 이익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 플랫폼 기반 PC, 모바일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의 개발부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까지 영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taemm071@buffettlab.co.kr

taemm071@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슈 체크] 통신, 이번 실적 시즌엔 겁날 게 없어 하나증권 김홍식. 2025년 4월 25일.5월 8일 LG유플러스, 9일 KT, 12일 SKT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통신 3사 모두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인건비 감소 효과가 두드러질 KT와 영업비용 감축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LGU+의 실적 호전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실적 우려가 컸던 SKT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
  2. 다우기술, 증권주 저PBR 1위... 0.34배 다우기술(대표이사 황병우. 023590)이 5월 증권주 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우기술이 5월 증권주 PBR 0.3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다우데이타(032190)(0.36), 교보증권(030610)(0.37),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0.42)가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4분기 매출액 3조7364억원, 영업이익 19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알립니다] '대한민국 재계 지도' 출간 기념 포럼(6/12∙목) 개최...이채원 의장 기조강연 다음 달 3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국장'(한국 주식 시장)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드디어 꿈틀대기 시작할까요? 아니면 여전히 소외된 장으로 남을까요? 또, 한국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장과 한국 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첫 포럼이 열립니다. '가치투자 키맨'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
  4. [버핏리포트] 유한양행, 1Q 부진에도 연간 로열티 ‘324억’ 기대…“하반기 이벤트 주목” - NH NH투자증권이 9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하회했으나 연간 라즈클루제 로열티가 320억원으로 추정돼 분기별 우상향하며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종가는 10만9800원이다.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1분기 로열티 매출을 26억...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실적은 부진…상저하고 흐름 기대-NH NH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이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5만800원이다.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338억원(YoY -30%) 및 영업이익 43억원( YoY -80%)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