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1위 롯데케미칼...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엠케이트렌드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8-01 10:59: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목표주가 상향 종목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주간 증권사들이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 종목 가운데 괴리율이 30% 이상인 종목의 수는 12개였고, 보고서의 수는 16개였다.

하나금융투자의 윤재성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롯데케미칼이 목표주가 55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44.82%의 괴리율로 가장 높았다. 같은 날 현대증권의 백영찬 애널리스트도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8일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롯데케미칼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5,691억원)를 22%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라며 『타이탄과 롯데첨단소재(구 삼성SDI케미칼)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벌인 것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올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7%, 작년 동기 대비로는 53% 증가한 7,40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최대 이익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수 NCC의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기회손실 비용(2분기 당시 900여억원)이 제거됐고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마진 개선으로 올레핀, 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아로마틱 부문과 자회사 타이탄의 영업이익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투자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엠케이트렌드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전 대비 45%의 변동률을 보이며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최종경 연구원은 『한세실업과 현재 중국에서 NBA브랜드를 앞세워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엠케이트렌드를 만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중국 법인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