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700만대, 시장점유율은 21.4%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출하량은 3.4% 늘었고, 점유율은 0.1% 올랐다.
반면 애플의 2분기 출하량은 4,040만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14.9% 감소했고, 점유율은 11.2%로 2,4% 감소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차는 이전보다 더 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갤럭시노트7이 3일 자정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하계 올림픽이 여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3곳에서 동시 공개된다.
노트7에는 삼성의 야심이 숨어있다. 갤럭시S5의 실패, 갤럭시S6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갤럭시노트 시리즈 여섯번째 제품이지만, 삼성은 굳이 6 대신 7을 택했다.
삼성은 애플에 비해 약점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노트7 이용자는 5기가바이트(GB)의 무료 저장공간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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