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게임업 저PER 15선
정부가 게임산업육성에 99억원을 추가 투입할 전망이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신규 플랫폼 대응 등 차세대 게임 제작 지원을 통한 국내 중소 게임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특히 이미 상반기에 총 35개 작품에 88억원의 제작 지원이 이뤄졌으나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중소 게임기업의 요구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잠깐!] 게임 관련 기업의 투자 포인트
지난 몇 년간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혀온 게임주는 고성장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게임 시장은 이미 2013년에 -20% 감소하며 역사상 첫 역성장을 기록한 뒤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물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게임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중소형사들은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자본력과 개발력 모두를 보유한 대형사들이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가 가상산업(VR) 산업 육성을 위해 연관 생태계 육성,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제 확대, 정책자금 지원,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게임 성장은 다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일고 있다.
따라서 게임주는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을 이해하고 내놓는 신작이 얼마나 흥행하는 지에 대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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