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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길어지는 배터리 업황 부진 속 희망이 씨앗 찾기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07-08 10:11:42
  • 수정 2024-07-08 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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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2024년 7월 8일.


예상대비 업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배터리 섹터 업황은 기존 예상과 달리 3분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예상대비 부진한 수요 데이터 지속, 5~6월 메탈 가격 추가 하락에 따른 주문량 개선 시점 지연 때문이다. 전체적인 업황은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 상승 시 공격적인 추격 매수보다는 수요, 공급, 모멘텀 단의 바닥 신호들을 확인함며 조정 시 점진적인 분할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출처 : pixabay]

수요와 공급, 모멘텀 단에서의 주가 바닥 신호들은 감지된다. 수요의 경우, 예상대비 Tesla 및 리비안 등 전기차 업체들의 2Q24 배송 대수가 양호하였으며, 속도는 늦지만 기대했던 GM의 BEV 판매량도 2분기부터 개선이 시작되었다. 기존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할 경우, 수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한다. 


공급단에서는 광산 업체들의 공급량 조절 신호에 주목한다.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 당시, 선발 리튬 업체들은 현 수준의 리튬 가격이 지속될 경우, 감산 및 프로젝트 이연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5~6월 공급망 교란으로 인하여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었지만 현 수준의 메탈 판가 수준에서의 하향 안정화를 예상한다.


rlaghrua823@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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